[리뷰 (Review) / 만화 (Cartoon)] 할배가 간다 (じい様が行く)

 

안녕하세요. 로스입니다. 

이렇게 두번째 리뷰로 찾아뵙습니다. 

오늘 리뷰할 컨텐츠는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만화] 입니다.

바로 만화 - 할아버지가 간다 (じい様が行く, An Oldman in Counterworld) 입니다. 

 

 

이 만화는, 일본의 알파폴리스에서 연재 중인 만화로, Hotaruishi라는 분의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하여 AYANO Urasuke가 작화를 맡아 연재 중입니다.

 

 

검색을 조금 해보았는데, 스토리 담당의 형석님은 이번 작이 처녀작이고, 아냐노 님은 2013년에 토귀전 (만화)로 데뷔하셔서 지금껏 활동 중이시네요.

 

일본의 대형 출판업체 겸 동사의 라이트노벨 레이블인 '알파폴리스(アルファポリス)'와 연재 중인 '할배가 간다'

장르는 일단 '코미컬라이즈, 이세계, 판타지, 환생' 으로 분류가 됩니다만, 형석님의 '개복치처럼 느긋하게 여유 있고 빈둥빈둥 유리~게 떠다니며 살아가고 싶다' 라는 좌우명이 반영이 되었는지

스토리가 힐링? 같은 느낌이 강하며, 주인공이신 할아버지도 느긋하고 여유로움이 많으신 분입니다. 

1화 중 할아버지의 대화

시놉시스는 많이 식상한 편입니다.

물건을 훔치러 온 강도에게서 손자를 지키려다가 손자대신에 칼에 찔린 할아버지 -실질적으로는 신님의 실수로 '이세계의 용사'가 될 '손자'를 대신 하여 죽은 할아버지- 가 이세계로 넘어와서 손자를 대신한다는 스토리입니다.

손자를 구하려다가 죽은 할아버지, 하지만 알고보니 신님의 실수

참 요즘 만화나 소설들은 다 이세계로 넘어가는 것 같아요. 실제로 작품을 하고 있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이게 요즘 트랜드래요. 

일단 이세계로 넘어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소설이든 만화든 잘 안 팔린대요.

용사님이 좋아 직접 차로 마중오시는 공주님도, 상대로써 부끄럽지 않다고 4톤 트럭에 정권을 냅다 꽂는 형아도, 우리의 머통령님도 다 이세계로 가게 됩니다.

여튼 이 만화는 어떻게 보면 먼치킨?의 성향도 약간 띄고 있어요. 

할아버지가 엄청 나게 강해요. 마법도 쓰시고, 전생에서는 강도를 제압할 정도 였으니 어느정도 유술도 가능하신 것 같아요. 

하지만 느긋하고, 욕심 없이 유유자적하며 곤경에 빠진 사람들을 도우며 여행을 하십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토리의 만화를 엄청나게 좋아한답니다.

애니 '충사' 라던가 '나츠메 우인장' 을 몇번이나 봤는지 모르겠어요.

만화의 작화 또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오랜 기간의 작품 활동을 하셔서 그런지 -물론 데뷔작의 토귀전도 작화는 뛰어났습니다.- 작화가 뛰어나고 가벼운 스토리에 비해 작화가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만화가 장점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만화는 메인이 되는 스토리가 없는거 같아요. 물론 이세계 힐링물 '이세계 주점 노부'와 같은 만화들도 큰 스토리의 전개가 없는 만화이기는 하나, 메인이 되는 스토리 '일본(국뽕 크~)의 요리를 이세계에 알리고, 그들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겠다' 라는 메인 스토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만화는 모르겠네요.. 아직 몇화 나오지 않은 만화에 제가 너무 큰 기대를 했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신이 말했던 '이세계에서 용사가 되어주지 않겠는가?' 에 대한 전개가 없어요. 

 

아마 제가 시간을 내서 소설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만화니깐요. 

 

이렇게 오늘도 한편의 만화를 소개해드리면서, 여기에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오늘보다는 조금 더 발전한, 조금 더 나은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필자는 아직 초보이긴 하지만 유튜브 채널 또한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모르는 것 투성이에 업로드도 더디지만 놀러오시는 분들과 소통하며, 재미나게 운영을 하고 싶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놀러와주세요.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SAoFmIJUOeTr-hzHBkt1-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