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중간 중간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며, 조커2의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또한, 본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임을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오늘 리뷰할 컨텐츠는
저번주 개봉한(2024년 10월 1일) 영화- 조커 : 폴리 아 되(Joker : Folie a Deux)입니다.
DC 스튜디오
조커 : 폴리 아 되 (Joker : Folie a Deux)
원작 : DC 코믹스 캐릭터
장르 : 범죄, 드라마, 뮤지컬, 피카레스크, 사회고발
감독 : 토드 필립스
배우 : 호아킨 피닉스, 레이디가가
시놉시스 :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세상이란 무대에서 폭주하기 시작한 조커와 할리 퀸을 확인하라!
2년 전, 세상을 뒤흔들며 고담시 아이콘으로 자리한 아서 플렉은
아캄 수용소에 갇혀 최종 재판을 앞둔 무기력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수용소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리 퀸젤은
아서의 삶을 다시 뒤바꾸며 그의 마음 속에 잠들어 있던 조커를 깨우고
리 역시 각성하며 자신을 할리 퀸이라 지칭하며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무고한 시민을 죽인 죄로 재판에 오르게 된 아서.
그는 최후의 심판대에서 할리 퀸과 함께 자신, 조커의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총평 :
조커 (2019)를 이은 완성도 있는 후속작 조커 : 폴리 아 되.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조커 만큼의 현실감은 주지 못한 영화 .
전작인 조커 (2019)는DC 코믹스의 유명한 악당인 조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캐릭터는 원래 배트맨의 적으로 등장했지만, 토드 필립스가 제작한 영화에서는 그의 기원과 심리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조커는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로, 그의 비극적인 배경이 그를 어떻게 악당으로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조커라는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였습니다.
조커는 단순한 악당이 아닙니다. 그는 사회의 부조리와 개인의 고통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행동은 극단적이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슬픔과 외로움이 존재합니다. 전작인 조커는 그가 어떻게 이러한 감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폭력적인 길로 나아가게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조커의 캐릭터는 관객들에게 인간의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전작인 조커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수다를 떨고, 이제 조커 폴리 아 되의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합시다.
DC 스튜디오
조커 폴리 아 되 (Joker Folie a Deux)
토드 필립스 감독 아래, 각본에 토드 필립스, 스콧 실버, 제작은 토드와 엠마 틸린저 코스토프, 조셉 가너가 맡아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영화 초반에는 Sylvain Chomet이라는 프랑스인이 만든 짧은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영화가 시작되는데 그 부분이 영화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는 아서가 할리 퀸과의 관계를 통해 점점 더 깊은 정신적 혼란에 빠지는 과정을 그립니다. 아서는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할리 퀸은 그의 삶에 들어오면서 아서에게 새로운 감정을 불어넣지만, 동시에 그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영화 속에서 조커는 리 퀸젤을 만나면서 자신의 내면의 괴물과 싸우며, 사람들이 바라는 조커라는 모습을 벗어던지길 바라며, 리 퀸젤은 조커라는 인물에게 크게 매료되어 그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영화가 보여주고자 한 점이 사랑과 고통,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인간을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사랑과 고통은 서로를 스스로 사람으로 변모하고자하였지만, 동시에 그들의 관계가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나아가게 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감정선은 영화의 주제를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개인적 감상평은 주변에서는 영화가 복잡하다고 했지만 저는 영화를 아주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역대의 배우들이 보여줬던 조커와는 많이 상반된 모습이라 더욱 인상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서 플릭과 조커를 오가는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는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역시 레이디 가가. 라는 말이 무색하게 뮤지컬 장면은 노래고 연출이고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굳이 뮤지컬일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아서 플릭의 망상이라는 연출 측면에서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바로 뒤 내용은 조커 폴리 아 되의 아주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의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두 개 였습니다.
한 개는 영화의 주축. 영화는 조커, 물론 부제는 폴리 아 되(둘의(à deux) 광기(folie)'라는 뜻으로, '공유정신병적 장애)를 뜻 하기는 하나,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아서 플릭의 내면을 더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레이디 가가의 분량이 많아서 많이 놀랬습니다. 그 나름대로도 좋았지만 조커를 생각하고 갔던 사람들은 조금 아쉬웠던 점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으로는 영화의 엔딩이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아...이 영화가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나올까? 를 생각했습니다. (그 때는 후속작이 없을 거라는 정보를 접하기 전이였거든요)
결국 아서 플릭은 조커가 될 능력, 그럴 용기조차 없는 사람이였다는 점에서 아서 플릭은 어디까지 고통 받아야 하는가. 얼마나 더 안타까워야 하는 사람인가? 를 생각하게 하였구요.
본인은 칼에 맞아 죽으면서도 자기는 조커라는 존재의 씨앗을 뿌렸다는 점에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런 결말을 보면서도 아ㅡ 이게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까?
후속작이 나온다면 리 퀸젤이 주연이 되어서 아서 플릭이 뿌른 다른 조커의 씨앗과 만다는 게 되어야 하나, 아니면 아서 플릭이 후송되어 살았다. 그리고 일련의 흐름을 통하여 완전한 조커가 되었다. 가 되어야 하나 많이 생각했습니다.
조커: 폴리 아 되 는 단순한 후속작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다룬 심오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서와 할리의 관계는 사랑과 고통이 얽혀 있는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로튼 토마토 지수를 보여드리면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조커: 폴리 아 되 에 대한 정보와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영화를 어떻게 느끼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다음에는 오늘보다는 조금 더 발전한, 조금 더 나은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P.S
스건이형!! JOKER는 DCMU랑 다른 세계선이라고 하더라...왜 아서 플릭은 버린 거야!! 설명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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